
- 올해의 마지막 마블 영화이자 마블 페이즈 4의 마지막 영화 <블랙 팬서2 : 와칸다 포에버>
인피니티 사가가 끝난 후 블랙 위도우를 첫 작품으로 내세운 마블 페이즈 4의 마지막 영화가 2022년 11월 09일 개봉했다.
<블랙 팬서 2 : 와칸다 포에버>에서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블랙 팬서 '티찰라'가 죽자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고 비브라늄 마저 빼앗아 가려 한다. 와칸다와 비브라늄을 지키기 위해 라몬다, 슈리 등 각자의 싸움을 이어가는 도중 깊은 해저에 서식하는 최강의 적 탈로칸의 전사들과 그들을 이끄는 탈로칸의 왕 네이머가 라몬다와 슈리를 만나게 되며 두 세력 간의 전투가 일어나는 게 <블랙 팬서 2 : 와칸다 포에버>의 주된 내용이다. 2018년 02월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에서는 우리의 영원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전 국왕인 타치카가 암살당하면서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다. 하지만 전 국왕의 동생 은조부의 아들 킬몽거(마이클 B.조던)가 율리시스 클로를 앞세워 비브라늄을 훔치게 하지만 킬몽거의 숨은 목적은 자신이 왕족이라 주장하며 왕위에 도전하여 첫 전투에서 승리 후 왕위를 빼앗는데, 폭포 아래로 떨어진 후 죽은 줄 알았던 티찰라가 블랙 팬서의 힘을 가질 수 있는 '하트 허브'를 먹고 블랙 팬서의 힘을 갖고, 슈리가 만들어준 슈트를 입은 체 킬몽거와의 2차전에서 승리하며 왕위를 되찾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 영화를 더욱 재밌게 보기 위해 시청 전 알고 가면 좋은 정보들
* 1939년 발간 된 최초의 마블 코믹스에서는 단 두 명의 능력자들이 나온다.
한 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판타스틱 4의 휴먼 토치이다.
나머지 한 명이 바로 탈로칸의 국왕 '네이머'이다.
* 영화를 볼 때 등장인물의 탄생 배경 등을 숙지하고 보는 것이 영화에 도움이 되는데
네이머의 이름을 영어 스펠링으로 쓰면 'namor. 이는 로마 시대에 사용된 귀족 남성의 이름
'roman'을 거꾸로 한 이름이다.
* 마블코믹스에서 네이머가 통치하는 탈로칸은 아틀란티스를 배경으로 하기에 그리스 로마 지역의 특징을 보이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남아메리카 문화권으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의상, 왕국의 모습 등도 남아메리카의 문화로 변하였고 마야 문명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
* 블랙 팬서 2에서 슈트 가면의 문양은 블랙 팬서 1에서 슈리가 전투에 임할 때 자기 얼굴에 그려 넣은 점의 문양과 유사하고 슈트를 입은 블랙 팬서가 착륙할 때 보랏빛이 도는데 이는 블랙 팬서 1에서 슈트가 운동에너지를 축적할 때 보랏빛이 도는 것과 같은 걸로 보아 2에서의 슈트도 운동에너지를 축적 후 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탈로칸 왕국은 설정상 심해에 존재하는 왕국이므로
탈로칸의 국민 또한 심해에 사는 설정으로 촬영이 되었는데 리얼함을 위해 실제로 수중에서 촬영하였다. 본인은 보는 내내 배우들의 표정이 불편해 보였다.
* 영화 속 장면 중 채드윅 보스만의 얼굴과 와칸다어로 쓰인 벽화가 등장하는데
이 와칸다어의 뜻은 " 팬서왕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고, 선조들과 함께 잠든다" 이다.
* 마지막으로 마블의 팬 중에서도 블랙 팬서 팬들을 울릴만한 내용이다.
'채드윅 보스만'은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는 엔드게임 개봉 전 인터뷰에서 엔드게임을 기대하는 팬들을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좋죠, 그런데 난 죽어요. 그래서 그 질문엔 답하기 어려워요.”라는 말을 남겼고
계속된 질문에도 “난 죽어요”라고 답했다. 블랙 팬서 2에 대한 정보를 묻는 질문에도
“난 죽어요”라고 답변했다.
그 후에 돌아오는 기자의 답변이 채드윅 보스만 팬들을 울렸다.
“ 안 돼요 우리는 당신을 보낼 준비가 안 됐어요 채드윅”
이러한 인터뷰를 진행하던 시기에 그는 이미 대장암 3기 판정받은 상태였다.
- 개봉 후 현재까지의 국내 반응
<블랙팬서2 :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 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관객 수가 지난 주말 관객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200만 관객 돌파에는 실패했다. 현재 관객 수는 작성일 기준 173만명이다. 박스오피스에서는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관람객 평점은 현재 7.23점이다. 또한 공감순 상위에 올라가 있는 실 관람객의 리뷰는 이곳에 쓰기 민망할 정도로 블랙 팬서 2의 흥행이 어렵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 영화 시청 후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우선, 영화 초반에 마블 특유의 로고가 등장하는 장면에 채드윅의 모습이 나와서 반가웠고
착잡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지만 영화관에서 다시 봤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었다.
중간중간 OST도 나쁘지 않았고 티찰라의 죽음을 잘 풀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더욱 많은데 영화를 줄거리를 알리지 않는 선에서 적어보자면 액션씬이 아쉬웠고,
새로운 인물들을 억지로 끼워서 맞추는 식의 등장을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웠다.
- 솔직한 감상평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슈리가 고군분투하지만 아쉽게도 어려울 것 같다.
채드윅 보스만이 블랙 팬서를 연기 할 때 단단한 몸매와 탄력적이고 민첩한 움직임, 순간적인 파워가 돋보이는 액션이 인상 깊었지만, 블랙 팬서 2에서의 액션씬은 무언가 힘이 빠져 보이고 둔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쿠키영상에서 나오지만 블랙 팬서에 대한 한 줄기 희망을 품어볼 만한 장면이 나온다.
우리의 가슴에 남아있는 블랙 팬서는 '채드윅 보스만' 당신입니다.
'일상적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 (0) | 2023.04.22 |
---|---|
끝없는 가치, 주거용 부동산 투자의 매력 (주거 그리고 투자) (0) | 2023.04.22 |
부동산 시장 분석의 핵심: 데이터와 경험의 조합 (0) | 2023.04.20 |
부동산 시장이 중요해진 이유: 최근 관심도 급증 배경과 원인 (0) | 2023.04.19 |
꼭 읽어야 할 기초 경제, 제테크 베스트셀러 -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0) | 2022.12.01 |
댓글